[의학칼럼] 백내장 수술 종류는 어떻게 될까?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 2022. 5.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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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을 운영하는 남모(55)씨는 최근 운전 중 앞이 뿌옇게 뿌옇게 보이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생겨 안과를 찾았다.

봄철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가려워 그런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김 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안구 상태와 연령, 직업,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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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

일식당을 운영하는 남모(55)씨는 최근 운전 중 앞이 뿌옇게 뿌옇게 보이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생겨 안과를 찾았다. 봄철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가려워 그런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김 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은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점차적인 시력감퇴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백내장은 보통 50대 중반부터 나타난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40대 백내장 환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그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당뇨나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이 발생률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백내장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수정체가 경화되어 제거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 초기라면 약물 치료와 정기 검진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예후를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술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이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단초점부터 다초점,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까지 다양하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중간 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상대적으로 양질의 시력을 제공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을 두 군데 이상에 맺히게 함으로써 원거리와 근거리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원리다. 수술 후 안경, 돋보기 착용도 필요 없고, 작은 절개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이때, 한 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에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와의 상담과 검진을 통해 가장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찾는 과정이 필수다.

백내장은 원인은 유전이나 염색체 이상, 당뇨 등으로 다양하지만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종종 백내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녹내장 등 다른 이상이 생기게 되면 동통 등 다른 증세도 나타나며, 급성 백내장이나 합병성 백내장 등의 경우 시력이 감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사소한 증상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습관화해야 한다"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기 때문에 백내장 치료뿐만 아니라 노안 교정을 해결할 수 있다.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안구 상태와 연령, 직업,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는 이 과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의료진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이연호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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