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력 대책 없이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재개" 노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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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방침 중단과 현장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노조는 서울시가 인력 대책도 없이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한 데에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심야 연장 운행 재개 시 공사 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서울시는 이달 초 심야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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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방침 중단과 현장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4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300명 정도(주최측 추산)가 참석했다.
노조는 서울시가 인력 대책도 없이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한 데에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연장 운행 재개를 위해 승무원 등 인력이 추가 투입돼야 할 뿐만 아니라 야간 정비 시간 축소에 따른 안전 대책이 뒤따라야 하는데도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심야 연장 운행 재개 시 공사 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공사의 연간 적자는 1조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달 초 심야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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