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력 대책 없이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재개" 노조 반발

김진희 기자 2022. 5. 24.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방침 중단과 현장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노조는 서울시가 인력 대책도 없이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한 데에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심야 연장 운행 재개 시 공사 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서울시는 이달 초 심야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승무원 등 인력 추가 충원해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원들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서울지하철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의 일방적인 지하철 심야운행 연장 중단과 현장인력 충원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2.5.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방침 중단과 현장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4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300명 정도(주최측 추산)가 참석했다.

노조는 서울시가 인력 대책도 없이 심야 연장 운행을 재개한 데에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연장 운행 재개를 위해 승무원 등 인력이 추가 투입돼야 할 뿐만 아니라 야간 정비 시간 축소에 따른 안전 대책이 뒤따라야 하는데도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심야 연장 운행 재개 시 공사 재정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공사의 연간 적자는 1조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달 초 심야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