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1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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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10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과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04명이다.
주한미군은 이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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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10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과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104명이다.
이들 중 한국 내 감염사례는 87명이고, 나머지 17명은 해외 입국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은 이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00명이 됐다.
주한미군의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별로는 Δ4월7~11일 524명 Δ12~18일 326명 Δ19~25일 252명 Δ26~5월2일 158명 Δ3~9일 98명 Δ10~16일 141명 등을 기록했다.
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병력을 보호하고자 신중한 예방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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