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양구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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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00년 역사의 계양에 대도약이 필요할 때"라며 "계양 최우선 성공과제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이익을 계양구에 재투자하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시행자인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개발이익 정산시스템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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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연장·개발이익 계양구 재투자·기업유치 약속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00년 역사의 계양에 대도약이 필요할 때"라며 "계양 최우선 성공과제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21일 인천시 계양구 선거캠프에서 '계양테크노밸리 마스터 플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계양의 가장 큰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재정확충을 꼽으며 Δ계양테크노밸리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Δ계양테크노밸리 개발이익 계양구 재투자 Δ계양테크노밸리 시너지효과 확산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계양테크노밸리가 개발되고 기업이 유치되고 계양이 경제의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양테크노밸리까지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3시 신도시중 유일하게 철도 계획이 없는 곳이 계양테크노밸리"라며 "GTX-D노선은 계양테크노밸리 지하구간을 통과만 하지 정차할 곳은 없다. 사업지구내에서 타고 내릴 수 있는 광역철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테크노밸리 중심부에서 서울 9호선 종점인 개화역인근 차량기지까지는 약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서울 9호선 연장을 위해 서울시 협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서울 9호선은 인천이 큰 비전을 쥐고 있는 노선"이라며 "차량기지 약 40만 평방미터 중 36%가량이 계양구 땅이다. 서울시는 9호선에 공항철도 직결문제에 대해 인천시 부담을 강요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이익을 계양구에 재투자하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시행자인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개발이익 정산시스템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제한에 묶여 있다. 쓰레기수송도로, 경인아라뱃길 등의 국책사업으로 주민의 땅은 수용됐고, 마을은 단절돼 오지가 됐다"며 "저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설부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르도록 한만큼 계양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 시너지효과 확산에 대해선 "계양테크노밸리는 1만7000세대 4만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가 조성된다"며 "기업유치부지는 판교테크노밸리 보다 1.7배가 커 기업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계양테크노밸리 기반시설을 동양동 명방동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가도록 이재명표 개발계획을 추가할 것"이라며 초등학교 4곳, 중등 2곳, 고등 1곳도 추가 설치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를 8년만에 경기도를 3년만에 주민이 가장 만족하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든 경험으로 계양구를 최고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계양테크노밸리에 광역소각장 계획은 없다"며 "저 역시 그런 계획을 허용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양성장의 심장이 다시 박동하도록 뛸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누가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실력을 과거 실적으로 증명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양에는 큰 일꾼,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이재명이 최선을 다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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