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이 앉아있던 의자 넘어뜨리고 도망..아빠가 쫓아가 때렸더니 폭행 고소

양윤우 기자 2022. 5. 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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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여자아기가 앉아있던 유아용 의자를 넘어뜨려 아이에게 뇌진탕 등 상해를 가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20살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 식당에서 1살 B양이 앉아있던 유아용 의자를 손으로 밀쳐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의 아버지는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송치돼 직장 징계위원회에 부쳐질 처지에 놓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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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1살 여자아기가 앉아있던 유아용 의자를 넘어뜨려 아이에게 뇌진탕 등 상해를 가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20살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 식당에서 1살 B양이 앉아있던 유아용 의자를 손으로 밀쳐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엄마와 함께 밥을 먹고 있던 B양은 의자에서 떨어져 뇌진탕(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범행 이후 그대로 식당을 빠져나갔고, 이를 목격한 B양 아버지가 A씨를 쫓아가서 손으로 A씨 머리를 때렸다.

범행 당시 A씨는 정신병원에서 조현병 등의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의 아버지는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송치돼 직장 징계위원회에 부쳐질 처지에 놓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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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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