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세 총 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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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김대중·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가 24일 지지 세력 총 대결을 벌였다.
양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남공립학교 행정사무원협회는 순천시 연향동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 앞서 김 후보와 협회는 ▲ 학교 현장에서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 실현 ▲ 공립중·고등학교 행정사무원 호봉제 직원의 합리적인 직급, 호봉체계 마련 ▲ 성과상여금 차별 없는 지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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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각종 여론조사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김대중·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가 24일 지지 세력 총 대결을 벌였다.
양 후보 측에 따르면 전남공립학교 행정사무원협회는 순천시 연향동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협회는 "양극화 문제 해결과 노동의 가치, 인간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며 '김대중 압승'이란 현수막을 들어 보였다.
이어 "공부하는 교실, 모든 구성원의 인권을 보장하는 학교 인권을 강조한 김대중 후보만이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지 선언에 앞서 김 후보와 협회는 ▲ 학교 현장에서 동일가치노동 동일 임금 실현 ▲ 공립중·고등학교 행정사무원 호봉제 직원의 합리적인 직급, 호봉체계 마련 ▲ 성과상여금 차별 없는 지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 환경단체 활동가 111명도 "전남 환경교육 대전환을 위해 김 후보 당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 지지 선언도 잇따랐다.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 200명은 장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광주교육대학교 교사교육센터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장 후보는 평생을 현장에서 전남교육의 미래와 희망을 일구어온 현장 교육의 전문가이자 미래 혁신 교육의 실천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확대, 개별 맞춤 교육으로 학생 학습력 신장, 미래형 스마트교실 완성 등을 통해 교육 불평등 해소와 입시 위주 교육 탈피, 교육의 공공성 강화가 이뤄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남 농민총연맹,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남본부 등도 이날 장 후보를 지지했다.
여수시체육회도 "실력 있고 실천력이 검증된 후보만이 지역 체육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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