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문에 뒷전 된 '세계가스총회'..사전 등록한 기자 '취재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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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2022 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에 참석하면서 사전에 등록된 기자들의 세계가스총회 취재를 막아 논란이다.
그런데 24일 오전 10시에 세계가스총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서울에서 내려온 풀기자단에만 취재를 허가한 것이다.
특히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사전에 취재를 할 기자들로 하여금 등록하게 미디어풀도 꾸려 놓은 상황인데 사전에 등록한 관련 산업 기자들의 취재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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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산업 관련 내외신 기자 200여명 개회식 '취재 불허'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2022 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에 참석하면서 사전에 등록된 기자들의 세계가스총회 취재를 막아 논란이다.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측은 23일 밤 11시경 구체적인 사유도 없이 유관기관의 보도불허 조치로 11시까지 입장을 제한해 취재를 할 수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런데 24일 오전 10시에 세계가스총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서울에서 내려온 풀기자단에만 취재를 허가한 것이다.
특히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사전에 취재를 할 기자들로 하여금 등록하게 미디어풀도 꾸려 놓은 상황인데 사전에 등록한 관련 산업 기자들의 취재도 막았다.
풀기자단의 경우 대표로 일부 기자를 현장에 보내 취재한 자료등을 공유하는 것인데 서울에서 내려온 풀기자단이 이를 공유해주지도 않을 것이라 메인 행사인 개회식 취재도 못하고 보도자료만 받아 기사를 내보내게 생겼다.
세계가스총회는 가스 산업의 최고 권위를 가지는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 까지 진행된다.
또한 내외신 기자만 200여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사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소산업 관련 기자들을 배제한 채 대통령실 출입기자들로 꾸려진 기자단만 메인 행사인 개막식 취재를 하게 한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선인 시절에도 지역 순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서울에서 꾸려진 풀기자단 외의 지역 기자들의 접근을 막아 지역과 ‘소통 부재’ 논란을 겪은 바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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