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진구 "10년 전 박훈정 감독과 함께 영화 데뷔..과거의 동지"

정유진 기자 2022. 5. 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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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10여년 전 영화 '혈투'(2011)로 박훈정 감독과 함께 스크린에 데뷔한 사실을 알렸다.

진구는 24일 오전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감독 박훈정)의 제작보고회에서 "(박훈정 감독은)말씀을 재밌게 잘하는 분이다, 여전한 이야기꾼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고, 조금 더 베테랑이 됐고 조금 더 젠틀해지셨고 고수의 풍미가 한층 더 많이 생기셔서 조금 더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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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마녀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녀2’(감독 박훈정)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2022.5.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진구가 10여년 전 영화 '혈투'(2011)로 박훈정 감독과 함께 스크린에 데뷔한 사실을 알렸다.

진구는 24일 오전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감독 박훈정)의 제작보고회에서 "(박훈정 감독은)말씀을 재밌게 잘하는 분이다, 여전한 이야기꾼이구나 다시 한 번 느꼈고, 조금 더 베테랑이 됐고 조금 더 젠틀해지셨고 고수의 풍미가 한층 더 많이 생기셔서 조금 더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연기자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과거의 동지를 만났다"며 "감독님이 나랑 같이 데뷔했다, 그때 나는 엄청 고생했다, 그래서 안 볼 줄 알았다, '마녀2' 같은 좋은 작품에 캐스팅 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진구는 2011년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데뷔작 '혈투'에 주연 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배우 신시아가 주인공 소녀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이종석 등이 합류했으며 전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사랑받았던 조민수, 김다미가 다시 한번 마녀 유니버스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마녀2'는 오는 6월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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