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분기 TV 점유율 32.9% 1위..LG 올레드 출하 역대 최대

심재현 기자 2022. 5. 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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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면서 '17년 연속 1위' 기록에 청신호가 켜졌다.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2.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체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62.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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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네오 QLED 8K와 함께하는 8K 빅 픽처 인 포레스트(Big Picture in FOR:REST)' 전시회에서 네오 QLED 8K로 김근중 작가의 'Natural Being 104'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면서 '17년 연속 1위' 기록에 청신호가 켜졌다.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2.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LG전자는 17.7%로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과반(50.6%)을 차지했다.

올 1분기 팔린 TV 2대 가운데 1대가 한국 제품인 셈이다. 점유율 3~5위는 중국의 TCL(8.0%)·하이센스(7.6%), 일본의 소니(7.6%) 순으로 집계됐다.

판매량 기준으로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2.5%로 1위, LG전자가 12.6%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TCL(10.9%), 하이센스(8.7%), 샤오미(6.1%)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를 앞세운 QLED의 꾸준한 성장과 초대형·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 1분기 QLED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33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76%에 달하는 252만대를 판매했다.

2500달러(약 316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절반에 가까운 49.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5월 초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알트원 뮤지엄에서 열린 '아이엠그라운드(I AM GROUND)'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로 작가의 작품과 인터뷰 영상 등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를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이 팔았다.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92만4600대로 역대 1분기 출하량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LG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는 1615.6달러(약 204만원)로 같은 기간 판매된 LCD(액정표시장치) TV(485.1달러, 약 61만원)보다 3배 이상 높았다.

LG전자를 포함해 전체 OLED TV 출하량은 148만600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2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LCD TV 출하량이 5%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LG전자는 전체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62.2%를 차지했다. 옴디아는 올해 OLED드 TV 출하량이 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팔린 TV는 4907만대, 매출은 256억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수량은 4.3%, 매출은 6.3%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펜트업(보복 소비) 수요가 주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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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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