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여론조사에..이재명 "현장 반응은 많이 달라"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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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최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초접전으로 나타난 선거 여론조사를 두고 "현장 반응은 달라도 많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 "거기(ARS 여론조사 결과)에 넘어가면 안 된다"며 "ARS 조사에서 지고 있다는 건 포기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작전일 수도 있다"고 작전론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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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조사에서 지고 있다는건
포기하게 하기위한 작전일수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최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초접전으로 나타난 선거 여론조사를 두고 “현장 반응은 달라도 많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자동응답(ARS) 조사에서 지고 있다는 건 포기하게 하기 위한 작전일 수 있다”고 여론조사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24일 KBS 라디오에 나와 “나도 아침 6시 반부터 출근 인사를 지나가는 차량을 상대로 하고 있는데 현장의 반응은 ARS 조사 결과와는 많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화 면접조사 결과하고 ARS 조사가 거의 상반되게 나오기 때문에 사실은 같은 조사 자료를 봐야 맞는다”며 “ARS 조사의 경우 응답률이 1∼2%에 나머지 98명은 전화를 안 받거나 끊어버린다. 그래서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고 적극적인 사람들만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새 지방선거에서 특히 ARS 조사 결과는 실제 최종 결과와 잘 안 맞는 경향이 많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거기(ARS 여론조사 결과)에 넘어가면 안 된다”며 “ARS 조사에서 지고 있다는 건 포기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작전일 수도 있다”고 작전론을 띄웠다. 이 후보는 이어 “더군다나 나는 성남 사람이었다가 경기도 사람이었다가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절반 가까운 지지를 받는, 정말 전국을 다 우리 지역구라고 할 수 있는 측면도 있으니까 그런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23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윤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했었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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