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은혜, 김성태 판박이..김진태·김태흠·이장우 심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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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녀 부정 채용 및 막말 논란 등을 짚으며, 김은혜 경기지사·김태흠 충남지사·김진태 강원지사·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놓고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인사 대참사에 대한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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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은혜 수사 대상, 김성태와 판박이 범죄행위"
김진태·김태흠·이장우엔…"막말 3인, 심판 대상"
"정호영 사퇴, 국민역풍 무서워 마지못해 조치"
"안철수의 새 정치 철수…국민들 용서 않을 것"
[서울=뉴시스] 이창환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녀 부정 채용 및 막말 논란 등을 짚으며, 김은혜 경기지사·김태흠 충남지사·김진태 강원지사·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을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놓고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인사 대참사에 대한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검증에서 탈락한 부적격 인사의 임명을 강행했지만, 지방선거에 나선 '불량 단체장' 선택까지 국민께 강요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검찰 조사에서는 KT에 채용을 청탁한 사실을 시인해놓고, 뒤늦게 이를 감추려 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검증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며 "김성태 전 의원의 딸 KT 부정 채용과 판박이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를 마녀사냥이라 했던 '막말 3인방(김진태·김태흠·이장우)' 후보 또한 그 자체로 심판 대상"이라며 "상습 막말로 5·18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사건을 모욕한 '일베 후보', 국회에선 막말 폭격과 지역구에선 재정 폭망의 '무능 후보', 특히 '막말 끝판왕'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단연 독보적"이라고 질타했다.
정 전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뜸 들이다가 국민의 역풍이 무서워 마지못해 취한 조치로 볼 수밖에 없다"며 "철저한 수사로 불공정 특혜의 진실을 규명하고 그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내각과 청와대의 인사 대참사에 대해 이제라도 국민들께 사과하고 반성하는 게 최소한의 기본 도리"라고 했다.
이정문 원내부대표는 "김태흠 후보의 농지법 위반 및 건축법 위반 의혹 등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며 "김 후보의 농지법 위반 의혹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관련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위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강력한 처벌과 함께 김 후보 스스로 충남 농업인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후보 사퇴를 포함해 충남도민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영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호영 전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윤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 허구임을 시인한 것"이라며 "'지인 찬스'를 통한 부실 검증의 대표 사례로, 장관 후보자 지명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자신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지적하고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향해 "그건 본인들이 유리하자고 하는 일종의 선전"이라고 맞받았다.
이어 "그 동네에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실적, 성과, 역량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저는 지역 연고 따지는 게 매우 유치한다"며 "저는 성남 사람이었다가 경기도 사람이었다가,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절반 가까운 지지를 받는 전국을 다 저희 지역구라고 할 수 있는 측면도 있으니까 그런 점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가 안철수 후보한테 그 말씀 드리고 싶다. 자꾸 남 얘기하시는데, 철수를 수없이 많이 하셨는데 다른 건 다 이해할 수 있어도 새 정치에서 철수한 것은 우리 국민 입장에서는 용서할 수 없다"며 "헌 정치, 양당 체제로 백기 투항하셨는데 미안하다는 말씀도 안 하시고, 쪽박까지 갖다 바치지 않았나"라고 맹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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