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서울 학생 811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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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국소년체전이 이달 말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가 오는 28~31일 4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된다.
김규태 서울시부교육감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직하게 도전하는 스포츠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학생들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 역량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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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9회 전면 취소, 50회 일부 개최…3년 만
이동형 PCR검사, 자가검사키트 지원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국소년체전이 이달 말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전국소년체전)'가 오는 28~31일 4일 동안 경북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가 매년 5월 마지막 주 주최하는 전국소년체전이 정상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전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제49회 대회는 2020년 2월 국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전면 취소됐으며, 지난해 제50회 대회는 일부 종목에 한해 전국 각지에서 축소 시행됐다.
올해 일상회복을 맞아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됐지만, 주최 측은 각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지원하고 선수단에 자가검사키트를 1인당 4개씩 지원하는 등 방역 긴장을 놓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육상·수영 등 35개 종목에서 초·중학생 총 811명이 이번 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 4월 열린 제39회 서울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서울 지역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과 외국학교 학생 등도 각 종목 서울 대표에 포함됐다. 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중심의 대회 운영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방과 후 또는 주말 시간 연습을 권장했으며, 각 교육지원청별로 인권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학생 선수 811명을 지도하는 감독교사 등 임원진 277명도 선수단 자격으로 대회에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김규태 서울시부교육감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정직하게 도전하는 스포츠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학생들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 역량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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