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위험경감 국제회의서 재난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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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2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7차 재난위험 경감 글로벌 플랫폼 회의'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180여 개국에서 재난관리기관 고위 관료와 국제기구 수장 등 5천여명이 참가해 '위험에서 복원력으로'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재난위험 경감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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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는 25∼2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7차 재난위험 경감 글로벌 플랫폼 회의'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180여 개국에서 재난관리기관 고위 관료와 국제기구 수장 등 5천여명이 참가해 '위험에서 복원력으로'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재난위험 경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김용균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 민방위심의관은 각료회의에 참여해 한국의 재난위험 경감 재원 확보 전략과 민간 투자 확대 유도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국가 공식성명에서는 UNDRR에서 채택한 '세계 재난위험 경감 전략'(센다이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국가 간·계층 간 불평등 격차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부대표단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호주·아세안사무국, UNDRR 특별대표, 아시아재난예방센터 사무총장과 고위급 면담을 하고 재난 위험경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사무국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급 회의체 신설과 재난 예·경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대응 체계 등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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