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시대에.." 100% 불려주는 통장이 있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석상우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 주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 소식 준비했습니다. 서울시가 일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매월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준다는 건데요. 누가, 언제, 받을 수 있는 혜택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 석상우 주무관과 연결돼 있습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석상우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 주무관(이하 석상우): 안녕하세요.
◇ 이현웅: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어떤 통장인지, 소개부탁드립니다.
◆ 석상우: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말씀하신대로 2015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지원제도입니다. 미래설계가 불안한 근로 청년들이 좀 더 안정되고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수립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인데요. 일하는 청년이 2~3년간 10만원, 15만원 중 선택하여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같은 금액을 시예산 등으로 적립해주고 만기 시 약정된 이자를 합쳐 두배 이상 되는 금액을 돌려줍니다. 예를 들면, 매월 15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원과 지원금 540만원, 약정된 이자를 합쳐 1,08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현웅: 아, 미래 준비를 위해 근로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저축액을 사용하는 목적이 별도로 정해져 있나요?
◆ 석상우: 네, 저축액은 주거 마련, 결혼, 창업, 교육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신청자들의 사용계획을 확인하여 저축 목적을 잘 달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동안 맞춤형 컨설팅 등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올해도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요? 선정 기준에 대해 간단히 안내 부탁드립니다.
◆ 석상우: 그렇습니다. 현재 모집공고 중에 있습니다. 6.2일부터 6.24일까지 4주 동안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천명 선발에 17,034명이 지원하는 등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올해는 7천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모집합니다. 청년통장 가입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34세이하 근로하는 청년입니다. 본인 근로소득이 세전 월255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소득 1억원(세전 월평균 834만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이면 지원 가능합니다. 제한된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준적합자 모두를 지원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기준적합자중 소득 및 근로기간, 재산상황 등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 이현웅: 청년통장은 어떻게 신청하고, 선정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요?
◆ 석상우: 네, 모집기간인 6.2(목)부터 6.24(금)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소득 재산 조사 등을 거쳐 10월 14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약정체결 후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 이현웅: '청년통장' 가입자들에 저축 이외에도 다른 혜택이 있다면서요?
◆ 석상우: 예,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는데요. 서울시는 적립금 매칭 지원에 그치지 않고, 1:1 맞춤형 재무컨설팅을 통해 재무상태를 상세 진단하고, 개인별 중장기 재무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합니다. 통장 가입자들에게는 자산형성지원 외에도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위한 금융교육, 1:1 재무컨설팅, 서울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심리지원·집단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주어진다. 아울러 연속 3회 이상 미저축자 및 생계 곤란 등 계약 유지에 어려움을 토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진행, 필요 시에는 지역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등 위기에 처한 청년에 대한 지원 사례관리도 실시한다.
◇ 이현웅: 끝으로, 우리시대 청년을 위해 한 말씀 해주세요.
◆ 석상우: 서울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총 18,049명을 선발하였고,
2022년 5월 현재 4,921명의 저축 만기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올해는 전년과 같이 7,000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성실하게 저축하며 주거·결혼·창업 등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의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의 청년들의 더 나은 일상과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자격요건을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서울시와 함께 미래를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여러분!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이현웅: 지금까지 지역돌봄복지과 석상우 주무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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