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IPEF 정상회의 참석.."중국 과민 반응, 비합리적"

이한나 기자 입력 2022. 5. 24. 11:54 수정 2022. 5.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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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추진하고 우리나라와 일본 등 13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통상협력체, IPEF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IPEF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의 반발에 대해선 지나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리가 창립 멤버로 들어간 IPEF는 구체적으로 어떤 목적의 모임인가요? 

[기자]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력체인데요. 

IPEF는 중국을 뺀 나라들, 우리와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과 반도체 등 기술 공급망을 협의하는 모임입니다. 

중국을 의식한 듯 윤 대통령은 IPEF가 특정국가를 배제하지 않는 개방적 협력체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저는 IPEF가 '개방성', '포용성' 그리고 '투명성'의 원칙하에 추진되기를 기대합니다.] 

[앵커] 

중국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요?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미정상회담 직후 IPEF를 두고 중국을 포위하려는 시도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IPEF 참여를 비판하는 중국의 반발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중국 측에서 이것을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출근길엔 IPEF 참여는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중국의 경제는 정부와 업계 모두 부담이란 점에서 어떻게 해법을 찾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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