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까지 고온건조..목요일 일부 비소식

임하은 2022. 5.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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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화요일(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고온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목요일(2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비 소식이 있지만 주말에 다시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5~31일은 전국이 25~30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고 당분간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비 소식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후 주말까지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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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31일 전국 맑고 25~30도로 더워
26일 중부 지방 5㎜의 적은 비 소식
주말에 다시 기온 상승
29~31일 강수변동 가능성 커 예보 참고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2.05.2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다음 주 화요일(3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고온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목요일(2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비 소식이 있지만 주말에 다시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5~31일은 전국이 25~30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고 당분간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지상에 가라앉아 당분간 맑은 날씨가 유지될 예정이다.

25일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에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의 적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에는 천둥과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겠다.

비 소식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후 주말까지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남부 내륙은 낮 최고 30도 이상으로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우 예보분석관은 "수증기 양이 매우 적고 이동 속도고 빨라 건조한 대기 상태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9~31일은 북쪽 저기압과 남쪽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 변동 가능성이 매우 커 앞으로의 예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우 예보분석관은 "남쪽으로 통과하는 저기압에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포함돼있다.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면 수시로 예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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