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교육재단 'LH의 땅따먹기 프로젝트' 발간

김선호 2022. 5. 24.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에 300억원 규모의 거액을 기부하며 겪은 논란 등을 책으로 펴냈던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이번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 강제수용 과정을 그린 책을 발간했다.

진 이사장은 경남 양산 사송지역 재단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LH가 친환경 서민주택단지 조성하기로 하면서 진행한 10여년 간의 강제수용 과정을 책에 담았다.

재단 관계자는 "LH의 토지수용 과정에서 국가 행정의 폭력성을 봤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풍경-LH의 땅따먹기 프로젝트' 표지 [경암교육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대에 300억원 규모의 거액을 기부하며 겪은 논란 등을 책으로 펴냈던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이번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 강제수용 과정을 그린 책을 발간했다.

재단은 최근 '무너진 풍경-LH의 땅따먹기 프로젝트'를 펴냈다고 24일 밝혔다.

저자는 진애언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진 이사장은 경남 양산 사송지역 재단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LH가 친환경 서민주택단지 조성하기로 하면서 진행한 10여년 간의 강제수용 과정을 책에 담았다.

그는 공기업이 공적인 사업을 명분으로 개인 토지를 수용하며 벌인 일련의 과정에서 느낀 불공정 등을 기록을 남기기 위해 책을 썼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LH의 토지수용 과정에서 국가 행정의 폭력성을 봤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