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여론조사 '널뛰기'..중앙지 박빙·지방지 특정후보 쏠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지사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사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앙지에서 조사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간에 오차 범위 내 박빙 양상을 보이는 한편 지방지 조사에서는 특정 후보에 쏠림현상이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굿모닝충청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2~13일 양일간 도내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양승조 38.2%, 김태흠 50.2%로 12.0%p의 오차범위 밖에서의 결과가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주 양승조·국힘 김태흠…MBN, KBS, 중앙일보, 대전일보·TJB '초접전'
뉴스1 대전충남·굿모닝충청·오마이뉴스 10% 이상 격차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6.1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지사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사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앙지에서 조사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간에 오차 범위 내 박빙 양상을 보이는 한편 지방지 조사에서는 특정 후보에 쏠림현상이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여론조사 업체에서 조차 차이를 보였다.
뉴시스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일 를 앞두고 각 언론사별 여론조사 현황을 살펴보고 충남도지사 선거 전망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선거운동기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두 후보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별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만을 놓고 어느 편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더구나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사별로 엇갈리는 상황인 데다 아직 선거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무시할 수도 없다.
우선 중앙지 3개사에 대한 여론조사부터 보면 MBN과 KBS, 중앙일보는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결과를 내놓았다.
MBN이 지난 4월 25~26 이틀간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경우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46.2%, 양승조 민주당 후보는 39.9%로 나타났다.
KBS가 지난 4월 29일~5월 1일까지 3일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태흠 38.8%, 양승조 37.5%로 조사됐다.
이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다. 이 조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20~50대까지는 양 후보를 60대 이상은 김 후보를 지지했다. 또 남성은 김 후보, 여성은 양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지난 1~2일 이틀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양 후보 46.0%, 김 후보 39.6%로 접전양상을 보였다.
연령대별 지지율도 20대~50대까지는 양 후보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고 60대 이상에서 김 후보를 지지했다. 성별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양 후보가 앞섰다.
지방지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 김태흠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냈다.
TJB와 대전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대전지역 유권자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양 후보 43.3%, 김 후보 45.6%로 나타나 2.3%p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당선 가능성은 양 후보가 45.7%, 김 후보가 44%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1.7%p 격차를 보였다. 성별, 연령대별 차이는 타 여론조사와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뉴스1 대전충남본부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 51.6%, 양 후보 38.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2.9%p로 오차범위를 넘어선 수치다. 이 조사에서도 40대 이하와 50대 이상의 연령별, 성별 대결구도가 뚜렷했다.
지난 15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이너텍시스템즈가 도내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8.9%, 김태흠 51.1%의 지지율로 12.2%p의 큰 격차가 나타났다.
16일 굿모닝충청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2~13일 양일간 도내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양승조 38.2%, 김태흠 50.2%로 12.0%p의 오차범위 밖에서의 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