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0선 후퇴..환율, 1261원대로 안정세

전서인 기자 2022. 5. 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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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뉴욕증시가 크게 상승 마감했죠. 

그러나 코스피는 오늘(24일) 하락으로 장을 열었습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 코스피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뒤 하락폭을 계속 키워나가며 262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빠져나가면서 사흘 만에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9년 7개월 만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위축된 건데요. 

시총 상위 종목들도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대 안팎 하락세고요. 

네이버 3% 크게 떨어지며 27만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하며 870선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261원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 시사에 따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점, 위안화 하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는 1원 넘게 오른 1,265원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모처럼 반등했죠? 

[기자] 

다우 1.98%, S&P 1.86% 올랐고요.

나스닥 1.59% 상승했습니다. 

그간 뉴욕지수는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세를 보여왔는데요. 

오늘 밤 은행주들이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JP모건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고, 6% 급등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 회담 후 일부 상품의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들도 3% 넘게 크게 올랐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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