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 용산에 '포탄'이?..군·소방 긴급출동 '고철'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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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보온병 크기의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소방이 현장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군 당국이 출동해 해체작업을 진행한 결과 포탄이 아닌 고철로 확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쯤 용산역 인근 국제업무지구 공사현장에서 보온병 크기의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군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포탄 해체작업을 진행했으나, 포탄이 아닌 고철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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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이승환 기자,이상학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보온병 크기의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소방이 현장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통령 집무실과 대기업 본사가 위치한 곳이어서 군과 소방당국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었다.
하지만 군 당국이 출동해 해체작업을 진행한 결과 포탄이 아닌 고철로 확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쯤 용산역 인근 국제업무지구 공사현장에서 보온병 크기의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탄으로 추정된 물질은 겉면에 녹이 슨 원뿔 형태로, 육안으로 언뜻 봤을 때 포탄과 외형이 비슷했다. 가로 15cm, 세로 50cm로 크기 역시 포탄과 유사했다.
신고가 접수된 장소는 용산역 인근 국제업무지구 공사현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에서 불과 3k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근방에는 대기업 사무실 본사, 아파트 등이 밀집돼 있어 포탄으로 확인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후 군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포탄 해체작업을 진행했으나, 포탄이 아닌 고철로 확인됐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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