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국가핵동력위, 원자력공업성 후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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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현철해 북한 국방성 총고문 빈소에서 포착된 국가핵동력위원회 조직을 분석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국가핵동력위가 어떻게 구성이 됐고, 어느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 등은 좀 더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원자력공업성이 2019년 4월 이후 북한 매체에서 식별되고 있지 않아 개편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북한 핵동력위의 전신 조직일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원자력공업성은 핵연구 및 활동 관련 내각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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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성, 위상 등 좀 더 검토 필요"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가 현철해 북한 국방성 총고문 빈소에서 포착된 국가핵동력위원회 조직을 분석하고 있다. 통일부는 기존 원자력공업성의 후신인 개편 조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국가핵동력위에 대해 "북한 보도 등을 통해 공식 확인된 기구는 아니다"며 "이와 관련한 분석,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국가핵동력위는 현철해 빈소 내 화환을 통해 처음 포착됐다. 해당 기구는 이번에 처음 관측된 조직이며 명칭에 '핵'을 두고 있다는 면에서 역할이 관심 받고 있다.
이 당국자는 "국가핵동력위가 어떻게 구성이 됐고, 어느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 등은 좀 더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원자력공업성이 2019년 4월 이후 북한 매체에서 식별되고 있지 않아 개편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북한 핵동력위의 전신 조직일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원자력공업성은 핵연구 및 활동 관련 내각 기관이다. 해당 조직은 그간 원자력위원회, 원자력총국, 원자력공업성 등으로 전환, 확대 운영돼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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