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어떻게 살아야 할까'는 곧 '무엇을 배워야 할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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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에 관해 공부해온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배움에 대한 책을 냈다.
'최재천의 공부'(김영사)는 안희경 저널리스트가 묻고 최 교수가 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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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평생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에 관해 공부해온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배움에 대한 책을 냈다.
'최재천의 공부'(김영사)는 안희경 저널리스트가 묻고 최 교수가 답한 책이다. 1여 년에 걸쳐 우리 사회에 대해 나눈 대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최 교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는 곧 '무엇을 배워야 할까'라는 질문과 닿게 된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환경 교사를 일선 교육 현장에 배치해 아이들에게 환경을 이해하고 관계 맺는 방식을 알려주자",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을 일곱 번, 여덟 번 다녀야 한다" 등 배움의 장인 학교가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독서도 배움의 뼈대가 된다. 저자는 "취미 독서"가 아닌 "기획 독서"를 권장하며 깊이 있는 읽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책 읽기에 대해 강연할 때 저는 코끼리가 똥 누는 사진을 화면에 띄웁니다. 코끼리 똥 실제로 보신 적 있으세요? 어마어마합니다. 들어간 게 있어야 나오지 않겠습니까? (…) 많이 읽은 사람들이 글을 잘 써요. 읽은 내용을 기억해서 베끼는 게 아니라, 읽으면서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문장이 탄생합니다. 글을 읽지 않은 사람이 글을 잘 쓰는 사례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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