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재난 없는 단양 조성 위해 홍수기 대비 사업장 점검

이상진 기자 2022. 5.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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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희 단양부군수 사업장 점검 동분서주

[단양]단양군이 홍수기 대비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안성희 단양부군수는 지난 18-23일까지 적성면 하진리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대형공사장과 가평지구 침수지역 등 재해복구 사업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안 부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방북리·사지원리 군도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를 당부했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민들의 생활에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군은 적성면 하진리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대형공사장 2곳과 가평지구 침수지역 등 10곳의 재해복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하천, 도로, 산사태, 상하수도 등 406건의 사업 중 395건을 완료한 상태다.

단양지역은 지난 2020년 여름, 3주간 533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교량이 유실되고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안 부군수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주요 공정의 신속한 완료와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연락망 구축과 상시 사업장 예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기에 복구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에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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