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감독 "아직 보여준 건 10%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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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이 영화 '마녀' 시리즈를 향한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 이하 '마녀2')의 제작보고회가 24일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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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훈정 감독이 영화 '마녀' 시리즈를 향한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 이하 '마녀2')의 제작보고회가 24일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마녀2' 공개를 앞두고 "'마녀' 1편 이후 4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 사이에 지구촌에 여러 일이 일어났다. 가장 큰 건 코로나 사태였다. 이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늦어지기도 했고 스토리가 바뀌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가 지속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불투명한 상황도 있었으나, 어떻게든 그 상황에 맞춰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었다. 갖고 있던 이야기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먼저 담아봤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 아직 전체 이야기의 10분의 1도 안 꺼낸 것 같긴 하다. 다만 앞으로 몇 편의 '마녀' 시리즈가 나올진 모르겠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2018년 개봉한 '마녀'의 후속편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마녀2']
마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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