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센터 화재' 21시간 만에 진화 완료

손기준 기자 2022. 5. 24.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이천시의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21시간의 밤샘 진화작업 끝에 모두 꺼졌습니다.

당시 근무하고 있던 142명이 대피했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던 물류센터 관계자 1명이 팔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건물 안에 보관된 골프 의류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야간까지 잔불 정리를 한 끝에 21시간 10여 분만인 오늘 아침 8시 5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의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21시간의 밤샘 진화작업 끝에 모두 꺼졌습니다.

당시 근무하고 있던 142명이 대피했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던 물류센터 관계자 1명이 팔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지상 4층 규모, 1만 4천658㎡ 넓이의 건물 안팎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7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어제(23일) 오전 11시 40분쯤 시작됐습니다.

물류센터 밖에 자리한 천막형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뒤 불씨가 건물 외벽에 옮겨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보관된 골프 의류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프링클러도 펌프 고장으로 화재 당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6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수십 대와 소방관 267명을 동원해 큰 불길을 잡은 뒤엔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또, 야간까지 잔불 정리를 한 끝에 21시간 10여 분만인 오늘 아침 8시 5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안전조치를 마치는 대로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에 대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