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시기 영유아 600명 발달상태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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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코로나 시기'를 겪은 영유아 600명을 대상으로 발달 실태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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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코로나 시기'를 겪은 영유아 600명을 대상으로 발달 실태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정신의학회는 지난달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조사는 어린이집이나 기타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보육 중인 만 0∼5세 영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부모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 내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조사는 발달 전문가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 500명의 발달 상태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방문 조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관할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전문가팀의 조사와 분석 등을 거쳐 11월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한 영유아에게는 개별적으로 검사 결과지를 배부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전반적인 상호작용과 사회활동이 부족해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발달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조사가 전국 최초의 포스트 코로나 보육 정책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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