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KDB벤처지수 전년대비 40% 개선..산은 "민간자본 적극 유입"
최나리 기자 입력 2022. 5.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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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혁신·벤처기업 생태계의 투자 상황이 1년 전보다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은 국내 벤처업계 시장환경을 가리키는 KDB벤처지수가 1분기 510.1로 작년 동기 대비 39.9% 상승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현재 지수는 기준연도(지수=100)인 2008년과 비교하면 국내 벤처 생태계를 둘러싼 시장환경 수준이 5배로 개선됐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2020년 이후 지수 상승세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부 지수별로 보면 투자재원지수가 808.9로 전년 동분기 대비 약 60.56% 증가로 가장 크게 증가하며 전체 벤처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벤처투자 매력도가 높아져 민간자본이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지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KDB벤처지수는 산업은행이 국내 벤처 생태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2018년 개발한 종합지표로, 투자재원, 실적, 회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됩니다.
[자료: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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