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정상, 중국 겨냥해 인도·태평양 불법어업 억제 구상 합의"
이종섭 기자 2022. 5. 24. 10:51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의 불법 어업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구상에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선박의 송수신 장치를 끈 채로 감시를 피해 불법 조업하는 선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선박의 남획과 오염, 불법 조업에 대한 우려가 거지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미국 고위당국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이날 쿼드 정상회의에서 이런 구상에 합의할 것이라며 구상은 불법 조업 억제 외에도 영토 주권을 수호하고 해상 구조 임무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상은 태평양의 섬 지역과 동남아시아, 인도양을 포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커트 캠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최근 열린 한 세미나에서 “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불법어업으로 우리는 몇 주 안에 다양한 기관을 통해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순찰선과 훈련으로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불법 어업 선박이 전자 식별기를 꺼도 배를 계속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X 미친X 아니야”“죽여버린다”···요양원 직원에 폭언 쏟아부은 청도군수
- [단독]“김상민, 불법 정치자금 외에 룸살롱·골프 접대도” 공소장 적시
- 경찰 복귀 앞둔 백해룡, 97쪽 수사기록 공개···“합수단 파견은 ‘오욕의 시간’, 검찰이 수사
- ‘이재명 대선 후보’ 아주대 방문 때 ‘흉기 테러 청부’ 글 올렸던 대학생 징역 4년 구형
- [속보] 이 대통령 “조선인 수몰 조세이 탄광, 한일 실무협의…과거사 의미있는 진전”
- 설계도 없이 시작된 ‘대통령 관저 공사’…“21그램 특혜 뒤에 김건희·윤한홍 있었다”
- [단독]“들러리 세웠냐” 공소청·중수청법 정부안 공개 후폭풍···자문위 5명 ‘반발’ 동반 사
- [속보]1000억대 잔고, 알고보니 5만원···검찰, 대장동 일당 ‘깡통 계좌’ 알고도 성남시에 넘겼
- ‘윤석열 재판’ 첫 선고는 16일 ‘체포 방해 혐의’…명태균·채상병 등 7건 더 남았다
- “이재명 대통령 아들 군 면제” 허위글 이수정, 벌금 500만원 검찰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