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文 자연인으로 지낼 것..정치 일선 안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문 전 대통령의 6·1 지방선거 측면 지원 가능성에 대해 "아마 정치 일선에 나서시거나 그러는 것은 없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고 일축했다.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께서는 양산으로 내려가셔서 자연인으로서 조용히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셨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주 후보들 '文 마케팅' 움직임 선 긋기
"文·바이든 통화 의미…우리 외교사 처음"
"대북특사는 애초 논의할 계제 아니었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문 전 대통령의 6·1 지방선거 측면 지원 가능성에 대해 "아마 정치 일선에 나서시거나 그러는 것은 없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고 일축했다.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께서는 양산으로 내려가셔서 자연인으로서 조용히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셨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민주당이 각종 악재로 코너에 몰리자 일부 후보들이 야권 지지층에 소구력이 높은 '문재인 마케팅'을 다시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대통령님께서 반드시 이겨라, 힘내라, 응원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공개할 만한 특별한 애기가 없었다'던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이 먼저 함께 사진을 찍을 것을 권유했다며 "그런 걸로 봐서는 어쨌든 간접적으로 (응원의 마음을) 표현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 위원장은 "지금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 이런 것들을 많이 하시는 그런 느낌이었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또 문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간 전화 통화에 대해선 "매우 의미 있는 선례"라며 "유럽 선진국에서는 가끔 볼 수 있었던 장면인데 사실은 대한민국 외교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윤석열 정부도 두 분의 만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라 믿고 싶다"며 "만약에 일각의 소문처럼 윤석열 정부가 조금이라도 불편한 마음이 있었다면 그건 대단히 옹졸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나왔던 문 전 대통령의 대북특사설에 대해선 "그런 건 논의할 계제가 아니었다"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