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성희롱 의혹' 최강욱 의원 "이번 주 소명절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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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과 관련해 이번 주 소명 절차를 밟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최강욱 의원이 2심 재판으로 인해서 소명 절차를 연기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면서 "이에 대해 금주 중으로 소명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지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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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과 관련해 이번 주 소명 절차를 밟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최강욱 의원이 2심 재판으로 인해서 소명 절차를 연기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면서 "이에 대해 금주 중으로 소명 절차를 거쳐야한다고 지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절차가 지방선거 이전이 될지 이후가 될지 묻는 질문에 "지도부에 비대위원장이란 자리에 있고, 당내 의원이 (절차를) 한 번 미룬 만큼 따라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과거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해 김홍걸 의원이 소명 부실했다는 이유만으로 제명됐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당내에서 충분한 그런 논의과정은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번 이렇게 미뤄진 만큼 그 조치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관련 의혹에 대한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앞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킨 정당"이라면서 "다른 의견을 내부 총질이라 비난하는 세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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