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계양을' 오차 내 접전, "윤형선 진정성 인정받아" vs "당 지지율 영향"

이은지 2022. 5.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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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매주 화요일은 여야 초선의원들과 정치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나오셨습니다.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하 허은아): 안녕하세요.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장경태): 안녕하세요.

◇ 박지훈: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있었는데 두 분도 참석한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소회부터 먼저 한번 들어볼까요.

◆ 허은아: 우선 저는 처음으로 가봤던 곳이고 또 보수 정권의 수뇌부가 대거 노 전 대통령 추모식에 간 것은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장면에 대해서 좀 주목하고 싶고 좀 감회가 새로웠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노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이라든가 성숙한 민주주의라는 말씀들이 상당히 마음에 와 닿고 마음속 깊숙이 생각하면서 저도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직면하고 있는 국내외의 어려움과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함께 했었던 그 시간들 여야가 협치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부분을 실현해 나가는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 장경태: 13년 전에 노무현 대통령님 운구 차량 수행원으로 함께했던 시간이 떠올랐고요. 일주일 내내 분향소를 지키면서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정말 어제 참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음이 좀 더 무거웠습니다. 어찌 되었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민주정부 많은 분들이 기여해 오신 많은 분들 또 대한민국 민주주의 탄압에 맞서서 토대를 일궈온 여러 가지 역사가 함께 모이는 순간이었다고 보고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꿔오신 깨어 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꿈들을 우리가 꼭 지키고 이루어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허은아: 어제 권양숙 여사님하고 티타임을 했었는데 저희 지도부들하고 그때도 날씨 말씀하시더라고요. 너무 더울까 봐 걱정했고 비가 올까 봐 걱정을 했는데 날씨가 바람도 선선하니 아주 덥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희의 한 11명 정도 지도부가 같이 갔거든요. 그런데 또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티타임 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 부분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수분이 나오셔서 노래를 부르실 때 춤을 추시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게 참 문화적으로 행사가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 박지훈: 추도식 민주당은 아마 지지층 집결 목적 목적이라기보다는 그런 의미가 있을 것 같고 또 국민의힘은 협치의 장 뭐 그렇게 삼았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장경태: 당연히 저희는 추모식이 이제 여러 가지 슬픔을 넘어서서 앞으로 어떻게 꿈꿔오신 부분들을 저희가 이루어내겠지 이런 것들을 승화하는 자리로 전환된 지는 좀 오래되었고요. 또 한편으로는 여당과 정부 측 관계자들이 참석을 해 주셔서 저는 일단 그 부분은 감사하다고 생각하고요. 단순한 참석에서 머무를 것이 아니라 정말 진정한 의미의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새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허은아: 네 맞습니다. 저희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대표로 임명받고 나서도 찾아뵙고 여사님하고 차담회를 했었으니까 꾸준하게 함께 어떻게 협치하고 깨어 있어야 되고 그런 부분에 대한 걸 논의하고 이야기 나누고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있었어요. 추도사를 전 장관께서 하실 때 저희 여당에서도 함께 왔는데 너무 보수에 대한 부정적인 말씀을 많이 하셔서 듣기에 민망함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좋을 수는 없는 거니까 다음 노무현 추모식 때는 다른 추모사가 있기를 기대해 보는 바입니다.

◆ 장경태: 글쎄요. 저는 추모사 들으면서 전혀 거리낄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불편한 곳이 있었다면 앞으로 그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좋은 정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허은아: 저희가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박지훈: 참석들 중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장 눈에 띄었거든요.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도 갔었는데 이거는 보도가 됐습니다. 이재명, 김동연 두 후보한테 반드시 이겨라 힘내라 응원한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이게 지지층의 결집 기대하고 한 것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 장경태: 일단은 추모식 과정에서 나왔던 메시지는 아니고요. 그 이후에 추모식이 끝난 이후에 나왔던 메시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승리에 대한 어떤 당부의 말씀은 하실 수 있다고 보고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5년 만에 추모식을 참석하시면서 5년 전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서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찾아뵙겠다. 그만큼 국정 운영에 집중하시겠다. 추모식을 다른 여러 정부 운영의 동력으로 삼지 않겠다는 말씀과 같았는데 그 약속을 지키셨다고 보고요. 메시지보다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포용과 단합의 제스처가 더 많았다고 봅니다.

◆ 허은아: 5년 만에 대통령에서 노무현의 친구로 돌아온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성공한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다한 약속을 지켰다는 것에 대해서는 100% 동의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요. 약간 반쪽짜리 성공 아닐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 얘기했던 협치 함께 하는 것 그것까지 더 됐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 박지훈: 어제 추도식에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추도객들이 문재인 대통령 아니면 또 이재명 선대위원장한테는 환호를 보냈는데 이준석 대표,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한때는 조금 안 좋은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게 상당히 좀 상반되거든요. 이 모습 자체가

◆ 장경태: 저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희가 정견을 달리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고 보고요. 다만 박지현 비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고성이 있다. 이런 말씀까지는 좀 과한 해석이 아닌가 두 분에 대한 차이는 상당히 크다고 보고요 여러 선거 과정에서의 여러 갈등들은 존재합니다. 이 갈등들을 양당이 모두 고민을 할 텐데 지혜롭게 결속하되 정교하게 메시지를 관리하는 정당이 결국 선거에서도 이기고 또 당내 화합과 단합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당연히 저희가 지방선거 이후에 또 반성하고 성찰하는 기회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허은아: 예상했던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과하지 않으셨습니다.

◇ 박지훈: 적었다는 거죠. 생각보다는

◆ 허은아: 한 20% 이상 분들이 연호해 주시면서 이준석 대표의 성함을 부르시고 또 악수하고 사진 찍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에 저희가 사실 좀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었고요.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면 마음의 문이라는 것을 열 수도 있겠구나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었던 시간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합니다.

◇ 박지훈: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말하면 조금 부적절해 보이긴 하는데 하여튼 그 상황에서 이런 얘기가 나와도(그럴 수도 있는데) 나와도 된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는데 박지현 비대위원장한테 좀 고성이 하는 그런 부분 그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허은아: 저는 타당으로서 솔직히 조금 황당한 당황스러웠다는 게 더 맞겠네요. 왜 그러실까라는 생각 저희 당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그래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 박지훈: 내부 총질이다. 이런 평가들이 있어요. 지지층 사이에는 박 전 위원장이 자꾸 사과한다든지 우리를 내부로 공격하느냐고 그런 얘기가 있고 또 저희 방송에서 조응천 의원은 박지현 위원장한테 고마워해야 되는데 왜 자꾸 지지자들이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장경태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장경태: 지혜롭게 결속하는 과정, 질서 있는 관리 그리고 정교하게 메시지 등을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런 부분들이 외부에서 또 오시기도 했고 그러다 보니까 당내의 정서라든지 그런 고민들을 함께 좀 더 안착해서 하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인 것 같고요. 100% 다 이해하가 어렵더라도 그래도 최소한의 소통 창구를 끊임없이 열어두고 또 소통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계속적으로 보이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파열음은 결국 여러 화음의 일부가 되듯이 너무 지나치게 이걸 증폭할 필요는 없다. 저희가 있는 그대로 현상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 허은아: 각 당이 당 내부에 100%의 의견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긍정도 있고 부정도 있는 거고 다만 같은 당끼리는 좀 화합을 하면 좋을 텐데 그건 저희도 마찬가지의 문제이기 때문에 서로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 박지훈: 오늘 박지현 위원장이 라디오 방송에서 10시에 기자회견 한다고 밝힌 상황이거든요. 아마 또 기자회견 하는데 사과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사과를 좀 최근에 자주 했으니까 어떻게 또 반복되는 사과 자꾸 사과만 해도 되느냐 이런 얘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장경태: 어떤 내용인지 제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모르십니까 예단하고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허은아: 뭔가 복잡한 속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10시에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할 것 같은데요. 하여튼 두 분 다 전혀 아시는 바는 없다는 거죠. 허은아 의원님은 당연히 모르실 거고 타당이니까 장경태 의원님도 전혀 모르십니까

◆ 장경태: 네 그렇습니다.

◇ 박지훈: 사과할 가능성이 또 있겠죠. 아마도

◆ 장경태: 모르겠어요.

◇ 박지훈: 한미 정상회담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이것도 사실 선거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아요.여야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 두 분의 한미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의 첫 외교 무대 총평 먼저 한번 들어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 허은아: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 성과를 냈던 소문난 것보다 먹을 것도 많았던 정상회담이라고 총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소문난 것보다 훨씬 먹을 게 많았다.

◆ 허은아: 취임 2주 만에 초고속 회담 아니었습니까. 역사상 대통령 취임 후에 가장 빠른 한미 정상회담이었고 열리기 전부터 관심을 받았고 실제 성과가 도출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5년간 흔들렸었던 한미 관계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단숨에 개선됐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그 효과가 외교, 통상, 안보 전 분야에 걸쳐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대표적으로 한국의 IPEF 합류를 공식화했고요. 또 이외에도 탄소 중립화 협력이라든가 북한 비핵화 원칙에 대한 재확인 양국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국제 관계로 볼 때에는 외교적 수사를 잘 살펴봐야 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sns에 한국과의 동맹을 재활성화시키겠다고 방침을 밝혔거든요. 그래서 이게 전 정권에서의 한미 관계에 대한 어떤 불만과 새 정권에서의 한미 관계에 대한 기대를 모두 담은 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장경태: 너무 상반된 입장을 내놔서 좀 송구한데요. 아무리 좋게 봐줘도 졸속 수레가 요란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얼마나 할 말이 없었으면 구두 얘기까지 했나 싶고요. 정말 빠른 방안 외에는 아무런 실익이 없는 방안이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집무실 자체가 이미 졸속 이전을 했는데 외교부 장관 임명장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방한을 했기 때문에 안보와 경제 산업과 무역 등의 면밀한 분석을 하기엔 절대적인,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한 달 만에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계획을 다 잡고 우리 대한민국 정부의 국정계획을 수립하기에도 촉박한 시간인데 미국과 협상에 임한다? 한국의 현황과 상황부터 파악과 면밀한 분석과 검토 이후에 그러고 나서 협상에 임하는 거죠. 너무 졸속으로 자꾸 마음이 급하게 가다보면 결국에는 국익에 저해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방안도 좋고 앞으로 여러 가지 저희와 다른 정치적 견해 또 정책적 방향을 수립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여러 가지 한미 간의 동맹이라든지 앞으로 여러 가지 내용적인 부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그 부분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하고 계획을 수립하신 이후에 하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 허은아: 모든 평가의 기준은 국민이 되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국민의 평가가 어떠했는지는 언론을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기본적인 인간관계도 그렇고 비즈니스 관계도 그렇고 외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숨에 모든 것을 이뤄내는 것은 없다. 처음에 자주 만나고 대화하면서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어떠한 성과를 내는 것이지요. 그동안 5년 동안 저희가 이뤄내지 못했던 서먹했던 관계에 이렇게 빠르게 급진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좋은 평가해 주고 계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 박지훈: 이준석 대표가 대한민국 국격이 올라간다. 그런 느낌이라고 했고요. 또 여당에서는 이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호남하고 제주 제외하고 다른 데 석권을 해야 되겠다. 지방선거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 허은아: 정상회담에서 보여줬던 긍정적 모습이 지방선거에서도 컨벤션 효과로 작용을 할 것 같습니다. 한미 관계가 그만큼 국내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인상적인 세 장면을 꼽는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 한덕수 총리 쓰리샷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 사진 그리고 또 평택 공작 방문하셨던 것. 확대 정상회담 장면 이렇게 세 가지라고 볼 수 있을 텐데 한덕수 총리가 역시 경험이 많으신 분답게 두 대통령 사이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키맨으로서의 국민께 인상을 확실히 남기신 것 같고 또 평택공장 방문 같은 경우는 국민들께서 보실 때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대폭 개선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으셨을 것 마지막으로 확대 정상회담 같은 경우는 박진 외교부 장관하고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등이 외교 전문가들과 대등한 모습 보이면서 안정적인 외교 관계를 기대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에 가서 조태용 주미 대사 내정자와 함께 미국 관계자들을 많이 만났었는데 상당히 좋아하시거든요. 이런 안정적인 모습을 보시면서 앞으로 국민의 힘 윤석열 정부에 무언가를 맡기면 안정적으로 능력을 보여주겠구나 라는 기대를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장경태: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정상회담을 하러 오신 거죠. 실무회담을 하러 오신 건 아니고요. 최강국인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하는 역사적인 일입니다. 만약 한 번의 방한으로 국격이 올라갔으면 2018년에 한미 정상회담 세 번이나 했는데 그러면 당연히 그러면 그 국격은 더 올라갔다고 저희가 간주할 수밖에 없고요. 심지어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무산되자 통화라도 하고 싶다고 제안을 하셨고 직접 제안하셨고 윤석열 대통령과 얼마나 국정 현안에 대해서 전 세계적인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싶으셨겠습니까. 그런데 그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하셨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통화라도 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좀 더 준비하시면 좋은데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정말 대한민국 국정운영과 전 세계적인 질서를 이해하시는 시간 학습하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도 있으시면 좋을 텐데 그런 시간들을 좀 더 여유 있게 가지셨으면 좋겠다. 제발 좀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중간에 나왔던 돌발 질문이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내각의 여성 비율이 너무 낮는 거 아니냐 미국 기자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을 또 윤석현 대통령이 하기도 했습니다.

◆ 허은아: 야당 입장에서는 뭐든지 문제를 삼고 싶겠습니다만 보이는 모든 것에 문제를 삼은 것을 그걸 억까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억지로 깐다는 거죠.

◆ 허은아: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시 말씀하셨던 게 여성의 기회를 계속해서 보장하겠다는 말이었거든요. 아주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씀입니다. 민주당이 공평한 기회를 넘어서 결과의 평등 이런 것을 강제로 맞추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시는 건지라는 걸 좀 여쭙고 싶고요. 또 여성이 몇 명이고 남성이 몇 명이라는 식의 접근은 레토릭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고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구조적으로 지금까지는 여성들이 이 자리에 올라오기가 상당히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이렇게 진행할 것이라고 미래를 얘기한 거거든요. 또한 윤석열 정부가 능력 위주의 인사 앞으로 계속할 것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 여성 인사도 자연스럽게 발굴되면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제조건은 능력입니다.

◆ 장경태: 경악할 만한데요. 여성은 장관할 감이 없다고 말씀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분명히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한국의 성평등을 향상하기 위해서 윤석열 정부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냐고 질문했는데 여성이 장관을 직전 위치까지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남성 편중이 일어났다. 여성의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감이 없다고 말씀하신 거고요. 그 답변과 더불어서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하는 인식이 결국 모순이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결국 본인은 구조적 성차별을 인정하고 있으면서 성차별을 해제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남성 내각 편중 내각은 또 옹호하시면서 도대체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셨는지 모르겠고요. 만약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정말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생각하시고 그 발언대로 책임을 질 수 있다면 국민의힘의 앞으로의 공천 과정이나 여러 가지는 여성 공천 할당이라든지 가산점이라든지 추천보조금제 다 폐지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공정 경선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고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들이 여러 가지 있다고 봅니다. 너무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너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서로가 균형과 서로 공정한 배분 등을 이뤄가는 게 정말 건강한 사회 아니겠습니까. 그러지 말라는 게 아니라 최대한 그런 부분까지 수용해서 국정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허은아: 기본적으로 유리천장을 깨면서 올라온 사람의 입장에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이 좀 어이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장관할 감이 없다고 말씀하시지 않았고요.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는 겁니다. 저희 여성들은 특히 커리어먼들은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의 할당제라는 것이 생겼고요. 그런데 지금은 20, 30대에 봤을 때는 그 할당제라는 것의 구조적 문제가 아닌 또 다른 문제인 것이죠. 그러나 지금까지 그 직전 위치에 있는 분들은 할당제의 위치를 받지 않는 한은 사실은 어려웠다는 얘기거든요. 제가 들었을 때는 정말로 필요한 얘기였습니다. 앞으로 여성에게 기회를 계속해서 줄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뭐가 문제인 겁니까. 그렇게 되어야만 말씀하시는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겁니다.

◆ 장경태: 유리천장을 깨 오신 분들이 입각도 하고 여러 가지 지금 여러 국정운영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어져야 한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국무회의에 여성 비율 몇 퍼센트입니까. 10%도 안 되지 않아요. 차관 비율은 더 심하죠. 차관에 여성 찾아볼 수가 없어요.

◆ 허은아: 거기까지 올라가는 데 어려웠다는 거죠.

◆ 장경태: 저는 오히려 장관할 이 여성들 중에 충분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입각을 시켰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허은아: 더 찾아서 훌륭한 능력이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은 옳다고 생각을 하고요 예전에는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고 모든 것이 여성의 책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구조적으로 남편과 함께 하는 것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부분이 더 체계적으로 바뀌어야 되겠죠. 대한민국의 그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저희 윤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이 해 나가겠습니다.

◇ 박지훈: 지방선거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최대 관심사가 이재명 후보 인천 계양을이 돼 버렸어요. 전국적으로 아주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여론조사를 보면 최근에 되게 박빙 현상으로 보입니다. 지금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장경태: 아무래도 당 지지율 격차가 기본적으로 있고요. 또 정부 출범 초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동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여러 가지 상대 윤형선 후보 같은 경우도 목동에 사시다가 5월 초에 예비후보 등록할 때 전입신고를 하시는 등 전혀 계양에 애정이 있는 후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마 결국 중요한 것은 이 지역과 어떤 여러 가지 국회에서 의정활동으로 기대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시는 시민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여론조사에서 저희가 당연히 전체적인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특정 지역 후보에게 후보 간의 문제로 얘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허은아: 계양을에 계시는 분들 주민들의 자존심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25년간 함께 일을 해왔던 계양을 해서 일을 해왔던 분이시고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고 변명하려고 들지 않겠습니다. 다만 윤형선 후보의 경우는 이재명 후보에 비하면 무명에 가까운 분입니다. 그런데도 이재명 후보가 지금 지지율에서 지금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는 거거든요. 이재명 후보는 대선까지 출마한 정국구급 지명도를 가지신 분이시죠. 반성하셔야 되는 겁니다. 왜 계양을의 지역을 갖고 계신 분들께서 이재명 효과에 대해서 이제 명이 다했다라고 말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을 귀 기울여 들으셔야 그래야 계양 주민께서의 자존심이 회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희가 오랜 기간 호남에 마음의 문을 두드려왔던 것처럼 윤형선 후보의 진정성 그것에 대해서 계양 주민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얻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망오는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계양은 그래서 그 부분을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이재명 위원장도 아마 좀 심각성이 있는 것 같아요. 23일 밤에 sns에 좀 도와달라 계산동 계양동 이 지역구거든요. 지인들 찾아서 투표 독려해 달라 이런 글을 썼던데요. 그만큼 판세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고 보입니다.

◆ 장경태: 어떤 선거를 임하는 후보든지 간에 당연히 후보의 마음은 간절하고 절박한 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또 선거를 또 오히려 쉽게 생각하면 이길 선거도 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차근차근 기본부터 다지는 과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훈: 경기도도 최대 격전지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 선거에서 특히 지금 딱 불거진 게 김은혜 후보의 kt 채용 청탁 의혹 이 부분이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거든요. 지금 경기지사 선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허은아: 긍정적입니다. 나쁘지 않다는 말씀 드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끝까지 가봐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될 거고요. 본인에 대해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한 걸 확인을 해 본 결과는 채용 청탁은 없었다는 것이 후보의 입장이고요. 또 당시 김은혜 후보는 검찰에서 조사받았고요. 아무 문제없이 끝난 일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문제가 있었다면 그때 이미 처벌을 받았을 거죠. 당시 문재인 정부 검찰이 김은혜 후보를 봐주기라도 했을까요. 그러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생태탕과 페레가모 이거 잇따른 마타도어에 대해서 실망하고 계십니다. 민주당 양치기 소년과 같은 인식하고 계시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경태: 역시나 문재인 정부에서는 표적 수사나 기획 수사는 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김은혜 후보 저희의 말이 아닙니다. kt 공채에서 떨어진 분을 챙겨봐 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말은 김은혜 후보가 검찰 조사에서 언급한 말입니다. 저희가 만들어낸 말이 아니고요. 따지고 싶으시면 검찰 가서 따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여기서 마무리를 지어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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