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법사위원장' 갈등에 "협상 주재한 박병석 '결자해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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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여야 갈등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장의 마지막 미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해 7월 극적으로 합의에 이른 원구성 협상 테이블의 최상석에 박 의장이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법사위원장은 전반기는 민주당,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했다. 그 외에 어떤 단서도 부칙도 없었다. 그것이 팩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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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여야 갈등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장의 마지막 미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해 7월 극적으로 합의에 이른 원구성 협상 테이블의 최상석에 박 의장이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법사위원장은 전반기는 민주당,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했다. 그 외에 어떤 단서도 부칙도 없었다. 그것이 팩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야당 법사위원장이 관례라고 자기들이 계속하겠다고 한다. 당시 협상을 주재한 박 의장은 강 건너 불구경"이라며 "21대 국회 출범과 동시에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할 당시 박 의장은 '국회 법사위원장은 대선 후 집권당이 맡는 것으로 하자'는 중재안까지 낸 적이 있는데 임기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으니 내 알 바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또 "(민주당은) 야당이 되자 자기 당 출신 국회의장이 중재한 합의조차 무시하고 있다"며 "이는 국회를 업신여기는 것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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