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수제 물레길 25일 개방..명품 호수 산책로 조성

송형일 2022. 5.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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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경현동 한수제 물레길을 25일부터 개방한다.

한수제는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을 병풍처럼 두른 벚꽃 명소 등 사계절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나주시는 2018년 100억원을 들여 나주 금성산 숲체원 진입도로 및 한수제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들어가 최근 마무리했다.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은 24일 "한수제 물레길을 시작으로 경현동 인공폭포, 생태물놀이장, 국립숲체원,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명품 관광·레저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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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경현동 한수제 물레길을 25일부터 개방한다.

"호수 위를 걸어요" [나주시 제공]

한수제는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을 병풍처럼 두른 벚꽃 명소 등 사계절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나주시는 2018년 100억원을 들여 나주 금성산 숲체원 진입도로 및 한수제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들어가 최근 마무리했다.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물레길은 폭 2m에 길이는 800여m에다 기존 한수제 임도와 연결된 구간까지 더하면 1천800m에 달한다.

특히 800여m 구간은 맑고 잔잔한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고 봄철에는 벚꽃의 장관까지 감상할 수 있다.

나주시는 물레길 주변에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을 심고 호수 조망 데크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발광다이오드(LED) 바와 열주등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 도모와 함께 야간 경관에도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제 명품 물레길 [나주시 제공]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은 24일 "한수제 물레길을 시작으로 경현동 인공폭포, 생태물놀이장, 국립숲체원,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명품 관광·레저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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