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김수로, 안방 꽉 채운 부성애..임수향 아빠 존재감 각인

연휘선 2022. 5.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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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로가 월요일 저녁을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23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최성일(김수로 분)이 딸 오우리(임수향 분)에게 자신이 아빠임을 밝혀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최성일의 다채로운 면면을 완벽 소화한 김수로의 빛나는 연기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년 만에 친아빠의 존재를 알게 된 오우리는 큰 혼란에 빠졌고, 최성일은 딸의 마음을 돌리고자 물심양면 노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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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수로가 월요일 저녁을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23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최성일(김수로 분)이 딸 오우리(임수향 분)에게 자신이 아빠임을 밝혀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최성일의 다채로운 면면을 완벽 소화한 김수로의 빛나는 연기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년 만에 친아빠의 존재를 알게 된 오우리는 큰 혼란에 빠졌고, 최성일은 딸의 마음을 돌리고자 물심양면 노력을 이어갔다. 무명 시절 몸담았던 극단에 딸을 초대하여 화려한 만찬을 준비하고 선물 공세를 펼치는 등 서툰 초보 아빠의 모습이지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오우리가 의료 사고로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최성일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를 찾았고, 딸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후 최성일의 병원 속 모습이 영상으로 퍼지며 대중들의 오해를 샀고, 딸과의 갈등 역시 깊어지며 그에 대한 안쓰러움이 더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성일은 배우로서의 입지까지 포기하면서 딸 우리를 향한 뭉클한 진심을 드러냈고, 가족들 모두를 초대해 과거 우리의 합창대회 영상을 보며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함과 잘 커줘서 고마운 복합적인 감정을 전하며 극적으로 부녀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매회 놀라운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와 감동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김수로. 오랜 출생의 비밀 끝에 딸과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신선한 부녀 케미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진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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