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환승할인제 시행 58일간 5억7천여만원 시민 교통비 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천안형 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58일간 시민들이 5억7천여만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형 환승할인제가 시작된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58일간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 이용 건수는 45만7천302건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천안형 환승할인제 시행 이후 58일간 시민들이 5억7천여만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형 환승할인제가 시작된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58일간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 이용 건수는 45만7천302건으로 나타났다.
환승할인을 이용한 시민들이 교통비로 5억7천여만원을 아낀 셈이다.
하루평균 환승할인 이용 건수는 7천885건이었고, 일일 최다 환승 건수는 1만2천414건으로 나타났다.
천안형 환승할인제는 수도권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를 환승하면 실시간으로 1천250원 현행 전철 성인권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환승 체계다.
시가 천안형 환승할인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매우 만족 71%, 조금 만족 10%로 이용자의 81%가 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 절감 기여 부분에 대해서는 71%가 '매우 그렇다', 18%가 '그렇다'라고 응답하는 등 89%가 교통비 절감 기여에 동의했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형 환승할인제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와 이용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