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강민수 '꽃과 달항아리'..갤러리가이아 2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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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병종과 달항아리 작가 강민수가 '꽃과 달항아리'로 봄을 찬미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가이아는 25일부터 김병종 강민수 2인전을 선보인다.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는 동양 사상에 기반을 둔 그림은 순수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전라남도 남원 출신으로 남원에 작품을 대량 기증, 2018년 3월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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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화가 김병종과 달항아리 작가 강민수가 '꽃과 달항아리'로 봄을 찬미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가이아는 25일부터 김병종 강민수 2인전을 선보인다.
화가 김병종은 한국화를 현대화한 대표 작가로 ‘생명의 노래’ 시리즈로 유명하다.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는 동양 사상에 기반을 둔 그림은 순수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꽃, 아이, 새, 물고기, 소나무가 담긴 작품은 고구려 벽화와 같은 원시적 형상성과 민화같은 자유로운 구도로 해방됐다. 전라남도 남원 출신으로 남원에 작품을 대량 기증, 2018년 3월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이 개관했다. 작품이 영국 대영박물관을 비롯하여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도예가 강민수는 대형 달 항아리 작가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광주 옛 도자 가마터가 산재한 곳의 산기슭에 자리한 작업장에서 20년째 달 항아리 만을 빚고 있다. 어른 몸통보다 큰 40cm가 넘는 항아리를 조선 시대 전통 기법 그대로 제작해 주목 받고 있다. 조선 사기장이 달 항아리를 만들었던 모습과 색을 재현하기 위해 전국 곳곳의 흙을 가져다 오랜 시간 실험을 해 유백색의 전통 달 항아리 못지않은 빛깔로 푸근함을 더한다. 전시는 6월5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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