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송정애 등 경찰 치안정감 승진..尹정부 첫 경찰 고위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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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울산경찰청장과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이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장은 7명의 치안정감 가운데 1명이 임명되는 만큼 치안정감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도 등극하게 된다.
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 인사는 경찰공무원법에 따라 경찰청장이나 해양경찰청장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또는 국토해양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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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후 14일만..치안정감 5자리 교체 '물갈이'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김광호 울산경찰청장과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이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지난 10일 윤석열 출범 후 14일 만에 단행된 경찰 첫 고위직 인사다.
경찰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경찰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서열 1위 계급인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총 7명이며 이중 임기가 보장된 보직은 국가수사본부장뿐이다.
경찰청장은 7명의 치안정감 가운데 1명이 임명되는 만큼 치안정감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로도 등극하게 된다.
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 인사는 경찰공무원법에 따라 경찰청장이나 해양경찰청장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또는 국토해양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통상 새 청장 취임 후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는 전례와 비교하면 이번 치안정감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은 이번에 승진한 치안정감 내정자들은 대상으로 신속하게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7자리 치안정감 가운데 5자리가 바뀌게 된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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