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푸틴, 이번엔 '왼발 꼼지락' 잇따라 포착[영상]

윤세미 기자 2022. 5.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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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건강이상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번에는 왼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꼼지락거리는 장면이 잇따라 공개됐다.

이 영상들은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퍼지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건강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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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회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트위터
23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루크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건강이상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번에는 왼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꼼지락거리는 장면이 잇따라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러시아 소치에서 회담을 가졌다. 카메라에는 푸틴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동안 왼발을 어색하게 바깥으로 비트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회담 중 몇 차례나 같은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된 건 비슷한 장면이 일주일 전에도 포착됐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16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 중에도 왼발을 비틀며 꼼지락거렸고, 라흐몬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다리를 흘끗 쳐다보기도 했다.

이 영상들은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퍼지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건강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정보기관 MI6 출신 크리스토퍼 스틸은 지난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몹시 나쁜 상태이며 매우 아프다"고 말해 건강이상설에 무게를 더했다.

최근 공개된 러시아 신흥재벌의 녹취록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렸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또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프로엑트는 푸틴 대통령이 등허리나 갑상선 문제로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푸틴 대통령이 오른팔을 경련하듯 떨거나 입이 마른 듯 입술을 잘근잘근 씹는 모습이 공개된 뒤에는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다만 의료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입장이다. 레이 채더리 런던대학 신경학자는 독일 공영매체 도이체벨레 인터뷰에서 "영상만 보고는 푸틴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전쟁의 마법 같은 해결책에 대한 희망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영국 안보 전문가인 마크 갤로티는 "푸틴이 치명적인 병에 걸렸다거나 푸틴을 상대로 쿠데타가 진행 중이라는 추측은 서방의 골칫거리를 단숨에 해결하고 싶다는 희망일 수 있다"며 "쉬운 해결을 바라는 그런 희망을 조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푸틴이 어떤 질병을 앓고 있건 죽음이 임박했거나 통치 능력을 상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의학 전문가들의 중론"이라면서 "푸틴이 건강 악화로 더 무분별해질 수는 있겠지만 당장 무대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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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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