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법사위, '날사위'..협치하겠다더니 내로남불"

김지영 기자 2022. 5. 24.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주기 어렵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민주당 법사위는 날치기 사주 위원회, '날사위'였다"고 칭하고 "민주당은 협치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법이라 할지라도 거대 정당의 힘으로 법사위에서 날치기를 해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지난 2년 동안 법사위 기본 책무를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후반기 국회에서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주기 어렵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민주당 법사위는 날치기 사주 위원회, '날사위'였다"고 칭하고 "민주당은 협치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법이라 할지라도 거대 정당의 힘으로 법사위에서 날치기를 해온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지난 2년 동안 법사위 기본 책무를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앞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에 협조를 해줬다, 자신들이 협치를 했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법사위원장 합의를 파기하면서까지 법사위원장을 차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내로남불, 앞다르고 겉다른, 겉다르고 속다른 것의 전형이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하면서도 여당과 협치하겠다는 것은 이율배반이자 국민 기만"이라며 "대선 패배를 이유로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할 수 없다. 국민께 부끄러운 정치를 멈추고 협치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동정치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여권에서 공공부문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주장과 더불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이슈를 들고 나왔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혈세 낭비, 국방력 약화 주장은 억지 프레임 중 억지"라며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 송영길 전 당대표 등이 앞장서서 괴담을 퍼트렸지만 국민들께서 속지 않았듯이 청와대 이전 반대 선동도 결코 국민의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전날(23일) 한 언론에서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거액 후원금 의혹을 보도한 것을 두고 "김 후보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쌍방울의 김모 전 회장 등으로부터 2000만원의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는 보도"라며 "후원금이 입금된 시기는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대선) 단일화 논의가 제기됐던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를 향해 "쌍방울의 실소유자로 알려진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 돈을 받은 경위, 친분관계, 왜 받았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본인이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뷔·제니 열애설' 띄운 사진 돌연 삭제, "왜 지웠냐" 물었더니탕웨이, 박찬욱·박해일과 칸 레드카펫…과감한 드레스 룩 '깜짝'"기초수급자 고백→아파트 장만"…유키스 수현 근황 '눈길'"이러니 결혼했지" 장윤정이 말한 도경완 '찐 모습' 반전"한끼에 16만원"…이동국 딸 체중 100명 중 99등에 '충격'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