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온라인 소상공인 대상 대출 보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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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신보는 오늘(24일)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가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은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온라인 소상공인들이 이를 가지고 향후 신보와 제휴를 맺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신보는 보증서 발급 심사 때 기존 신용평가에 더해 대안신용평가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대안신용평가에는 보증 신청 입점업체의 판매이력, 고객 피드백 정보, 어뷰징 이력,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 등 비금융데이터가 활용됩니다.
이를 위해 신보는 지난 13일 관련 연구개발 용역 선정 작업에도 나섰습니다.
신보 관계자는 "새 서비스를 하기 위한 사전 시스템 용역에 나선 것"이라며 "아직 시행시기나 지원대상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전했습니다.
신보는 올해 업무계획에서도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용평가 고도화와 연계 협약상품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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