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정부 첫 금감원장에 이병래..국조실장 윤종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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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에는 금융 분야에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IMF(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등 국내외를 누비며 두루 실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청와대 경제보좌관실에서 일했고 2011년 이명박 정부 때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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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금융감독원장에는 금융 분야에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확정됐다. 신임 공정위원장과 금융위원장에는 각각 판사 출신인 장승화 무역위원회 위원장과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조만간 임명될 예정이다.
2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새 정부 초대 금감원장에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장은 통상 차관급으로 분류되지만 금융시장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만큼 실력을 최우선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
이 부회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81학번)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 전신) 등을 거치며 금융정책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역임했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도 일했다. 성품이 온화하고 소통에 강하며 금융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탄탄한 실력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국무총리를 보좌해 국정 운영 전반을 조율할 국무조정실장(장관)에는 윤종원 행장이 최종 낙점됐다. 나라 안팎의 위기감을 반영해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경제관료 출신들을 주요 요직에 전면 배치하는 인사 기조가 반영됐다.
1960년생인 윤 행장은 인창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IMF(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등 국내외를 누비며 두루 실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청와대 경제보좌관실에서 일했고 2011년 이명박 정부 때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에 발탁됐다. 직전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내기도 했다. 정권을 가리지 않고 능력을 인정받아 중용돼왔다.
이어 금융위원장과 공정위원장 인사도 발표된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행시 25회)과 장승화 무역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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