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107일만에 10명대'..확진 2만6344명(종합)

전날보다 1.6만명 증가했지만 감소 추세 여전
위중증 232명, 6일째 200명대..4차접종 전국민 7.5%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3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3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기록한 9975명에 비하면 1만6369명 증가했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8000명 넘게, 2주전에 비하면 2만명 넘게 줄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107일만에 처음으로 10명대로 내려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검사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2만명대로 다시 돌아갔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17일의 3만5117명에 비해 8773명 감소했고, 2주전인 10일의 4만9921명에 비하면 2만3577명 줄었다.

아울러 34일째 10만명 미만 규모, 21일 연속으로 5만명 미만이다. 확진자가 2만명대인 것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2월초(2월2일~4일) 유행 수준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누적 확진자는 1799만3985명이 됐다.

◇ 국내발생 2만6301명…주 평균 2만3355.9명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만6301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26일 8만340명→5월 3일 5만1117명→5월 10일 4만9921→5월 17일 3만5117명→5월 24일 2만6344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5월 11일~2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4만3909→3만5895→3만2441→2만9576→2만5425→1만3290→3만5104→3만1342→2만8124→2만5120→2만3458→1만9295→9975→2만634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만3873→3만5883→3만2427→2만9551→2만5400→1만3266→3만5087→3만1317→2만8115→2만5103→2만3451→1만9274→9958→2만6301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1337명(서울 4271명, 경기 6031명, 인천 1035명)으로 전국 43.1%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4964명으로, 56.9%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2만6344명(해외유입 43명 포함)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4272명(해외 1명), 부산 1528명(해외 1명), 대구 2054명, 인천 1055명(해외 20명), 광주 594명(해외 4명), 대전 908명(해외 1명), 울산 753명(해외 2명), 세종 275명, 경기 6031명, 강원 1065명, 충북 905명(해외 4명), 충남 1152명(해외 2명), 전북 1061명(해외 1명), 전남 922명, 경북 1668명(해외 3명), 경남 1829명(해외 3명), 제주 271명, 검역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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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232명, 사망 19명…오미크론 전인 2월초 수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32명으로, 전날인 23일의 225명보다 7명 늘었다. 하지만 6일째 200명대를 유지중으로, 역시 위중증 200명대를 유지한 지난 1월말~2월초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최근 1주간(5월 18~24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251.2명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83→354→347→341→338→345→333→313→274→251→235→229→225→232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19명 늘어나 누적 2만4006명을 기록했다. 전날의 22명에 비해 3명 감소했다. 사망자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2월7일 13명을 기록한 후 107일만이다. 19명은 106일만의 최소 사망자다. 그 사이에는 하루 수십만명 감염 여파로 사망자도 하루 469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7일간 사망자는 235명으로, 하루 평균 34명이 숨졌다.

누적 치명률은 47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9→63→52→55→48→35→27→31→40→43→26→54→22→19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385만3261명, 60세 이상 접종률 27.1%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3만5602명 늘어 누적 385만3261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7.5%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7.1%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5323명 늘어 누적 3326만8421명이 됐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8%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7%, 18세 이상 74.5%, 60세 이상 89.7%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732명 증가한 4457만419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471명 증가한 4504만9534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344명 증가한 1799만398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만6344명(해외유입 4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272 명(해외 1명), 부산 1528명(해외 1명), 대구 2054명, 인천 1055명(해외 20명), 광주 594명(해외 4명), 대전 908명(해외 1명), 울산 753명(해외 2명), 세종 275명, 경기 6031명, 강원 1065명, 충북 905명(해외 4명), 충남 1152명(해외 2명), 전북 1061명(해외 1명), 전남 922명, 경북 1668명(해외 3명), 경남 1829명(해외 3명), 제주 271명, 검역 과정 1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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