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강남북 균형발전 위한 '강북 누구나 역세권' 공약 발표

강수련 기자 2022. 5. 24.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강북권에 경전철, 고속철도, GTX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강남·북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전국권은 KTX, 광역권은 GTX, 도심권은 도시철도, 지역권은 경전철로 철도망이 촘촘하게 구축된다면 서울시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북발 고속철도 역사신설, 경전철 조기놘공, 4·7호선 급행화 추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5.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강북권에 경전철, 고속철도, GTX 등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강남·북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강남북 균형발전 목표를 담은 '강북 누구나 역세권'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자치구별로 전철역 3개 이상 소재하는 행정동 비율은 강남구 64%, 서초구 67%에 달하지만, 서울 동북지역에는 강북구 15%, 노원구 11%, 도봉구 14%에 불과하다.

누구나 역세권 공약에는 Δ강북발 고속철도 역사신설, Δ강북권 경전철 조기완공 및 신규노선 추진 Δ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4호선·7호선 급행화, GTX A~C 조속완공과 GTX D Y자 노선 추진 Δ철도 지하화, 공영차고지 및 공영주차장 복합화 등이 담겼다.

송 후보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북지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노선은 신속히 완공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추가노선을 검토한 뒤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권은 KTX, 광역권은 GTX, 도심권은 도시철도, 지역권은 경전철로 철도망이 촘촘하게 구축된다면 서울시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