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실적 부진에 스냅 애프터마켓에서 30% 폭락 [서학개미 리포트]

김경미 기자 2022. 5.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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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셜미디어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SNAP)의 주가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애프터마켓에서 30% 이상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스냅은 정규장을 전거래일 보다 3.40% 하락한 22.47달러로 마감한 후 장후 거래인 애프터마켓에서 30.9% 추가로 폭락해 15.51달러까지 떨어졌다.

앞서 스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환경이 크게 악화돼 2분기 실적이 종전에 제시했던 숫자의 하한선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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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트위터도 급락세로 반전해
스냅로고/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의 소셜미디어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SNAP)의 주가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애프터마켓에서 30% 이상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스냅은 정규장을 전거래일 보다 3.40% 하락한 22.47달러로 마감한 후 장후 거래인 애프터마켓에서 30.9% 추가로 폭락해 15.51달러까지 떨어졌다.

앞서 스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환경이 크게 악화돼 2분기 실적이 종전에 제시했던 숫자의 하한선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은 또 지난 12개월 간 2000명을 새로 고용했지만 올해는 500명만 추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실적 부진 여파로 신규 채용도 축소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스냅의 급락은 다른 소셜미디어 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META)는 정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39% 오른 196.34달러로 마감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 7% 급락해 182.32달러까지 내려앉았다. 트위터(TWTR)도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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