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였다".. 유키스 수현, 이런 사연이?

전은지 기자 2022. 5.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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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리더 수현이 과거 어려웠던 가정 환경에 대해 털어놓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기초수급자 였어요"..15년차 아이돌 리더 수현 oppa의 고백'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수현은 "회사도 힘들었는데도 밀고 나갔기에 더 악착같이 했다. 그런데 한 번도 1위를 못 했다"며 유키스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지난 1월 수현은 유키스 멤버 기섭, 훈과 함께 신생 기획사인 '탱고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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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리더 수현이 과거 어려웠던 가정 환경에 대해 털어놓았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갈무리
그룹 유키스 리더 수현이 과거 어려웠던 가정 환경에 대해 털어놓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기초수급자 였어요"..15년차 아이돌 리더 수현 oppa의 고백'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수현은 "회사도 힘들었는데도 밀고 나갔기에 더 악착같이 했다. 그런데 한 번도 1위를 못 했다"며 유키스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유키스는 지난 2017년 이후 별도의 그룹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유키스는 성공한 팀이지 않나. 일본 등 해외 활동도 많이 하고"라고 물었다. 수현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입이) 괜찮았다"며 "아파트 하나 장만해서 가족들과 살고 있다"고 밝혔다.

수현은 과거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는 "나는 '치킨 먹네? 부자다' 이런 얘기를 한다. 어렸을 때 엄청 힘들게 살았다. 기초수급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수급자라고 해서 면사무소에서 김치, 라면, 쌀도 보내주셨다. 어렸을 때 그걸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암에 걸리신 뒤 집안 사정이 확 기울었다는 수현은 동생이 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는 "보일러에 기름을 떼던 집에서 살았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직접 만드신 집이다. 보온 덮개로 해서 만든 포천의 집이었다"며 "어머니가 어묵 공장에 일을 가셔야 해 누나가 고등학교 가면서도 동생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은 엄마랑 술 마시면서 그 때 이야기하다 울고 그런다. 어머니가 여전히 미안해하신다"고 덧붙였다.

수현은 "브랜드 치킨이라고 시내에 있었는데, 그걸 너무 좋아했다. 먹고 싶다고 해도 (어머니가) 못 사주셨다. 돈이 없으니까"라며 "지금도 치킨 먹을 때마다 그걸 항상 행각한다. 치킨 먹으면서 '엄마 우리 부자야'라고 하기도 한다"며 "엄마한테 어렵게 살고 힘들게 살았다는걸 원망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마련한 남양주쪽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어 아파트를 장만한 것에 대해 "어머니가 좋아하신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사실 난 차가 없다. 지금 새아버지가 있는데 20년 된 차를 타셨다. 정비소 들어가도 도저히 못 타는 차였다. 군대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내 차 판 돈으로 아버지 새 차를 사드렸다"며 "나는 어차피 활동하면 매니저 형이 오고 버스나 지하철 타고 다니면 되는데 아버지는 일을 하셔야 하지 않냐"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너무 효자'라는 제작진의 말에도 "이건 효자가 아니다. 우리 집이 어려웠을 때 아버지가 어머니를 처음 만나기 시작했을 때 우리를 많이 도와주셨다"며 겸손해했다.

지난 1월 수현은 유키스 멤버 기섭, 훈과 함께 신생 기획사인 '탱고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개인 활동과 그룹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유키스는 지난 2008년 '어리지 않아'로 데뷔했다. 그 후 '만만하니' '빙글빙글' '뭐라고' '시끄러' '0330'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숨어 듣는 명곡'으로 유키스 노래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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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지 기자 imz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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