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충격' 비트코인 4%↓ 2만8000달러대로 밀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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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기업 스냅의 실적 경고로 비트코인도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9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01% 하락한 2만91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스냅의 실적 경고 직후 떨어지기 시작해 한 때 2만8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5% 하락한 374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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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기술기업 스냅의 실적 경고로 비트코인도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9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01% 하락한 2만91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590달러, 최저 2만897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스냅의 실적 경고 직후 떨어지기 시작해 한 때 2만8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에반 슈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번 분기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말까지 신규 고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스냅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0% 폭락했다. 스냅의 주가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기업의 주가도 급락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7%, 트위터는 4%, 핀터레스트는 12%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지수선물까지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의 지수선물은 다우가 0.35%, S&P500은 0.81% 각각 하락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은 1.48% 급락하고 있다.
나스닥 선물이 급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5% 하락한 374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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