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훈련 중 고민견 입질로 부상..회복 후 '고난 훈련'

김수진 기자 2022. 5. 24.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훌륭'이 고민견의 경계심을 낮추는 고난 훈련으로 시청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민견 라오는 할머니뿐만 아니라 이경규와 장도연, 강형욱 훈련사에게까지 공격적인 모습으로 심각성을 더했다.

강형욱이 목줄로 통제 훈련에 들어가자, 고민견 라오는 이빨로 목줄을 끊으려고 하는 등 몸부림쳤고, 보호 장갑까지 물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 과정에서 강형욱 훈련사는 고민견 라오에게 입질이 소용없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손을 다쳤음에도 차분히 훈련을 이어가 시선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개훌륭' 강형욱, 훈련 중 고민견 입질로 부상..회복 후 '고난 훈련'
'개훌륭'이 고민견의 경계심을 낮추는 고난 훈련으로 시청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짖음과 입질로 가족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진돗개 시바견 믹스 라오의 훈련기가 펼쳐졌다. 고민견 라오는 할머니뿐만 아니라 이경규와 장도연, 강형욱 훈련사에게까지 공격적인 모습으로 심각성을 더했다. 이에 고민견 라오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통제 훈련이 시작됐다.

강형욱이 목줄로 통제 훈련에 들어가자, 고민견 라오는 이빨로 목줄을 끊으려고 하는 등 몸부림쳤고, 보호 장갑까지 물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 과정에서 강형욱 훈련사는 고민견 라오에게 입질이 소용없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손을 다쳤음에도 차분히 훈련을 이어가 시선을 모았다.

훈련 후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강형욱 훈련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담담한 태도로 보호자를 안심시켰고,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는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야외 훈련장에서 강형욱 훈련사는 교육 목표를 '라오에게 결핍 심어주기'라고 밝히며, 고민견 라오가 보호자에게 의지하도록 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고민견 라오가 꼬리를 내리고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헤드 턴 반응을 보이자, 불안한 심리부터 보호자에게 애착이 낮은 부분까지 캐치해 체계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고민견 라오에게 결핍을 경험시키기 위해 수중 훈련이 시작됐고, 고민견 라오는 물속에서 보호자에게 가까이 붙는 모습으로 경계심이 낮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수중 훈련 끝에 보호자가 의지할 상대란 것을 인식한 고민견 라오는 이전보다 얌전해졌고, 헬퍼독을 옆에 두고 장애물 넘기 훈련에도 성공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뚜렷한 훈련 성과에 힘을 얻은 보호자는 "라오가 할머니와도 잘 지내고,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는 보호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해 보는 이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할머니와 함께 있어도 짖지 않는 라오의 근황이 영상으로 공개돼 훈훈한 마무리로 시청자를 웃게 했다.

한편,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관련기사]☞ 우리집 준호여, 이산이여, 이준호여..준호어천가 [김수진의★공감]
AAA가 사랑하는 명품MC 이특 [김수진의 ★공감]
후크 선장 권진영 대표의 혜안 [김수진 ★공감]
몬스타엑스 형원, 사랑스러운 '사기캐' [김수진의 ★공감]
세븐틴 부승관, 감출 수 없는 '배려의 주인공' [김수진의 ★공감]
인간 강동철 그리고 용감한형제의 미래(인터뷰④)[스타메이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