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론조사] 강원 민심, 김진태·국민의힘 우세 유지
[KBS 춘천] [앵커]
이번엔 최근 한 달 사이 K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원도의 민심 변화를 살펴봅니다.
모두 4차례였는데요.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도와 양대 정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까지만해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간의 격차는 5.7%p.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2차 조사 때부터 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이후엔 계속해서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10%p 안팎의 차이로 따돌리며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후보자 지지도 추이를 살폈습니다.
남성의 경우, 이광재 후보는 꾸준히 30%대 김진태 후보는 꾸준히 40%대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이광재 후보는 계속 30%대에 머문 반면, 김진태 후보는 39%에서 출발한 뒤 40%대로 올라섰습니다.
다음은 권역별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도 변화입니다.
먼저, 춘천권입니다.
1차 조사에선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3.4%p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9%p 이상 차이가 납니다.
다음은 원주권입니다.
첫 시작은 0.6%p차.
조금씩 차이가 벌어져 지금은 격차가 6%p 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 강릉권입니다.
이광재 후보는 30%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김진태 후보는 꾸준히 45% 안팎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정당지지도 변화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0%대 후반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국민의힘은 50% 안팎에서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두 정당간 지지도 격차는 20%p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조사개요]
● 조사의뢰: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
●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 조사일시: 2022.5.16~5.20
● 조사지역: 강원도 및 강원도 내 18개 시군
- 춘천권: 양구·인제·철원·춘천·홍천·화천
- 원주권: 영월·원주·정선·태백·평창·횡성
- 강릉권: 강릉·고성·동해·삼척·속초·양양
● 조사대상: 만18세 이상 남녀
● 표본크기:
- 강원도: 9,000명
- 강원도 18개 시군별: 각 500명
●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
● 가 중 치: 지역·성·연령별 셀가중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 표본오차:
- 강원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p
- 18개 시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 응 답 률:
- 강원도: 20.5%(43,834명 통화 중 9,000명 응답)
- 속초시: 17.4%(총 2,880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춘천시: 18.1%(총 2,766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고성군: 21.0%(총 2,379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영월군: 26.5%(총 1,884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질문내용: 강원도지사·강원도교육감·시장·군수 후보 지지도 등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기존 여론조사 개요]
1차: 4.29~5.1 KBS 한국리서치
2차: 5.3~6 KBS 한국리서치
3차: 5.14~15 KBS 등,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4차: 5.16~20 KBS 등, 한국리서치
* 기타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이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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