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경고' 스냅 시간외서 30% 폭락, 지수선물 끌어내려(상보)

박형기 기자 2022. 5. 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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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술기업인 스냅이 실적을 경고하자 시간외거래에서 30%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스냅은 정규장을 전거래일보다 3.40% 하락한 22.47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서 29.95% 추가로 폭락해 15.74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스냅이 실적경고를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냅의 주가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기업의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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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기술기업인 스냅이 실적을 경고하자 시간외거래에서 30%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스냅은 정규장을 전거래일보다 3.40% 하락한 22.47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서 29.95% 추가로 폭락해 15.74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스냅이 실적경고를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반 슈피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번 분기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신규 고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냅의 주가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기업의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7%, 트위터는 4%, 핀터레스트는 12%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지수선물까지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의 지수선물은 다우가 0.35%, S&P500은 0.81% 각각 하락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은 1.48%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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