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윤 대통령, 미국 국가 연주 때 '경례'..'외교 실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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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후 만찬 자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를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측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고 윤 대통령도 이들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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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후 만찬 자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를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제(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SNS계정에는 한미정상회담 과정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 때 모습도 담겼는데요.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측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고 윤 대통령도 이들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왼쪽에 서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차렷 자세로 서 있습니다.
진보 진영 일각에서 의전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가 됐고요, 대통령실은 상대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 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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