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윤 대통령, 미국 국가 연주 때 '경례'..'외교 실수' 논란

2022. 5. 24.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후 만찬 자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를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측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고 윤 대통령도 이들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현준의 뉴스딱]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후 만찬 자리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를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제(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SNS계정에는 한미정상회담 과정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 때 모습도 담겼는데요.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측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고 윤 대통령도 이들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왼쪽에 서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차렷 자세로 서 있습니다.

진보 진영 일각에서 의전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가 됐고요, 대통령실은 상대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 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